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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수능날 장애인수능생 위한 장애인콜택시 배차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06:00

수정 2021.11.08 06:00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8일 열리는 '202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사진)는 총 681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03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용가능 대상은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1·2급 지체장애인 및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사전 예약은 오는 9일부터 시험 당일날인 18일까지 열흘간 전화로 할 수 있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공단은 등록된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선 배차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단체에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등 홍보를 할 예정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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