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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7월부터 ‘휠체어 장애인용 쇼핑카트’ 의무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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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은자센터 작성일22-04-15 09:09 조회560회 nameunjac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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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대형마트에 장애인을 위한 쇼핑카트가 의무적으로 비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다음달 16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10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할 경우 대형마트 등에서 쇼핑카트를 사용할 수 없어 많은 불편이 따르던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대형마트에 장애인용 쇼핑카트를 의무 비치토록 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일상적인 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라 오는 7월 28일부터 대형마트는, 최소 3개 이상의 장애인용 쇼핑카트를 쇼핑카트 보관장소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용 쇼핑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에 적용받는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유통산업발전법이 규정하는 대규모 점포들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전국에 426개소가 해당된다.